재귀대명사를 써야할 때마다 정확한 사용법을 몰라 헤메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철수는 그 일을 자기가 한 것이라 주장했다.
2. 철수는 영희가 자기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것이 우스웠다.
3. 철수는 영희에게 자기 집으로 오라고 했다.
4. 철수는 영희를 자기 집에 데려다 줬다.
5. 철수는 영희를 자기 집에 데리고 갔다.
에서, 재귀대명사는 바로 앞에 오는 명사를 가르킨다고 했으니 1번, 3번, 5번에서 "자기"는 철수를 가르키는 것을 알겠는데, 2번은 재귀대명사 앞에 명사가 2개나 나오고 있어 이때 "자기"는 누구를 가르키는지, 4번은 의미상 "자기"는 목적어인 영희를 뜻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맞는지, 또한 재귀대명사 앞에 인칭명사가 3개 이상 나올 경우 "자기"는 누구를 가르키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자세하게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