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들르지 못하지만, 시간 나는 대로 들러 우리 말의 바른 표현 및 용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염치 없지만 오늘은 질문을 하나 해야겠네요.
맞춤법 규정에 의하면 동물의 암수는 "암-, 수-"로 적고, 거센 소리를 인정한다고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수퇘지, 수캉아지"라 적는 걸로 압니다. 단, "숫양, 숫염소, 숫쥐"만 예외인데.....
따라서 "암소", "수소[-牛]", "암말", "수말[馬]"로 적어야 하는데, "수소"의 발음은 [수소]입니까, 아니면 [수쏘]입니까? "수말" 역시 [수말], [순말] 어느게 맞죠?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해님[해님]"을 "햇님[핸님]"으로 적고 발음하는 것이 잘못인 것처럼, [수소], [수말]이라 하는 게 맞을 듯한데. 제 생각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