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보부상? 부보상!! 명칭회복운동!
작성자 박동일
등록일2002.05.03
조회수1331
현재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잘못됐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는 "보부상"이란 명칭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 뜻으로는 등짐장수를 이르는 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제강점시대에 명칭이 뒤바뀐 너무나도 잘못된 표기입니다.
그것에 대해 밑에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부보상은 이성계 태조가 하사한 고유명사이다.
부보상(負褓商)이 보부상(褓負商)으로 뒤틀리게 표기되어진 것은 1925년 대한민족의 역사를 왜곡 날조하는데 혈안이 된 조선총독부에서 어용학자들을 앞세워 한반도의 식민지화를 도모하려는 의도적 책략에 기인된 것이다.
조선왕조의 이성계(李成桂) 태조가 고조선 때부터 존속해 오던 등짐장수(負商)들을 추스려서 중상주의정책(重商主義政策)을 실현하기 위하여 행상(行商)들의 대표자인 백달원(白達元)에게 하사한 옥도장(玉圖章)에 유아부보상지인장(唯我負褓商之印章)이라고 분명히 새겨져 있는 점을 비롯하여 통상아문진정서(通商衙門陳情書 1883) 통상아문대민행정처리문(通商衙門對民行政處理文 1883) 군국아문행정처리문(軍國衙門行政處理文 1883) 혜상공국관문등서책(惠商公局關文謄書冊 1883) 혜상공국감결(惠商公局甘結 1883) 혜상공국절목(惠商公局節目 1883) 판하상리국서문(判下商理局序文 1885) 판하상리국절목(判下商理局節目 1885) 상무사장정(商務社章程 1899) 등에 부상보상(負商褓商) 부보양사(負褓兩社) 부보휼보(負褓恤保) 좌우상(左右商) 부보양상(負褓兩商) 부보상(負褓商) 좌우사(左右社) 등의 분명한 용어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부보상의 사무소인 임방(任房)이 상무사(商務社)로 개칭된 이후에도 부상(負商)을 좌사(左社)라 부르고 보상(褓商)을 우사(右社)라고 불렀으며 특히 이 둘을 합한 좌우양상(左右兩商)을 좌우사(左右社)라고 명칭함으로써 부보상(負褓商)과 좌우사(左右社)를 일치시켰던 점을 들 수 있다.
- 이하 생략 -
경기대 이훈섭 교수님 글중에서 발췌

자세한 설명은 http://www.bubosang.net
우리과 교수님꼐서 오래전부터 부보상 명칭회복운동을 하시는데 아직까지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어요. 일본강점기에 변해버린 우리 단어 꼭 찾고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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