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한+ 한글 간소화 파동?
작성자 좋은메
등록일2002.03.13
조회수1920
● 1949년 10월 9일

한글 간소화 파동. (이 승만 대통령 담화문)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의 맞춤법 시행 방침과 관련하여 정부측과 학계·문화언론계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 1949년 10월 9일 이승만 대통령이 당시 현행 한글 맞춤법의 까다롭고 어려운 점을 지적, 발표한 담화문이 한글파동의 동기가 되었다.



● 1954년 7월 3일

표기법 간소화 공동안. 문교부, 공보처.
(1) 받침은 끝소리에서 발음되는 것에 한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종래 사용하던 받침 가운데 ㄱ, ㄴ, ㄷ, ㄹ, ㅁ, ㅅ, ㅇ,ㄺ, ㄻ, ㄼ 등 10개만을 허용한다. 다만, 받침으로 사용된 때의 `ㅅ`의 음가는 `ㄷ`의 음가를 가지는 것으로 하고, `ㄷ`은 받침으로 아니 쓴다. (보기: 믿다 → 밋다 밋고 미더 미드니)

(2) 명사나 어간이 다른 말과 어울려서 딴 독립된 말이 되거나 뜻이 변할 때에 그 원사(原詞) 또는 어원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3) 종래 인정되어 쓰이던 표준말 가운데 이미 쓰이지 않거나 또는 말이 바뀐 것은 그 변화된 의대로 적는다.



● 1955년 9월

표기법 간소화 공동안 폐지.
이 승만 대통령은 `민중들이 원하는 대로 하도록 자유에 부치고자 한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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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글 현대사`에서 뽑아온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누리그물 한말글 모임(http://www.hanmalgeul.org/) > 광 > 한말글 광`에서 보시거나, 아니면 바로..

http://www.hanmalgeul.org/geulter/hanmal_02/ezboard.cgi?db=gwang&action=read&dbf=15&page=0&depth=1&no=15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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