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글어휘가 그렇게 바뀐겁니까?
다리가 가는 것이 아니라, 얇은 겁니까?
한글개정을 워낙 자주 해서...제가 모르는 사이에 어휘가 바뀐건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 분명히 책...같은 것의 두께는 얇다, 혹은 두껍다
다리...같은 것의 굵기는 가늘다, 혹은 굵다
로 배웠습니다.
국어성적이 뛰어나게 좋지도 않았고, 상당히 자주 띄어쓰기가 헷갈리고, 또 가끔씩 철자도 헷갈리긴 하지만...
"다리가 얇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방송에서도 공공연하게 사용하는 용어더군요...
정말로 한글 어휘가 그렇게 바뀐겁니까?
궁금합니다.



모 교수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였는지는 확실히 기억나지 않지만) 한글시험을 쳤는데, 평균이 100점 만점에 30점 가량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원인으로 왜곡된 통신언어와 지나친 영어열풍을 꼽더군요.
거기에...잦은 한글개정과, 그 개정된 어휘에 대한 홍보부족...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가르쳐 주세요.

정말 다리가 얇습니까?

무지 궁금해지네요....아시는분 답 메일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