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한글과 한자의 차이점, 그리고 일본어란
작성자 국어사랑
등록일2006.04.19
조회수3875
혼자서 보기가 너무 아쉬워 담아 왔습니다.
요즘 세태들의 사용 속어들, 그리고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께서 하도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올 인터넷 속 언어들...
말도 되지 않는 언어들을 인터넷 채팅속에서 쓰면서 자랑인지 말도 안되는 속어를 모르면 챗명이라나 ...
아무턴 세상이 그렇게 변하는 걸 어떻게 보고 해석하고 이해 해야할지......
좌우지간 어느 분이 쓰신 이 글을 보면서 우리 한글 언어에 대해 다시금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글을 쓰신 분께 깊이 찬사를 보냅니다.

밑에 글들은 인터넷속의 대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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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지적(地籍), 땅에 대한 기록 (a land register)
지적(知的), <= 우리말에서 [지쩍]으로 소리 나기 때문에.. 헛갈리지 않음.
지적(地積)= 땅넓이
지적(指摘)= 가르킴. . . .[손가락으로 가르키다]라는 뜻인데...
우리말에서는 가르키다란 말이 곧 사람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뜻이므로,
[가르킴] 하나로 모든 글자살이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한자박이들이 사라지지않는 한, 위와 같은 미친짓거리가 계속될 수 밖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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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음절이 800개 밖엔 안되니... (한글은 32억개)
한자를 빌어 쓰면, 쓸 수록 이러한 동음이의가 생길 수 밖엔 없습니다.
한마디로, 한자는 동음이의어 생산공장입니다.
그런데도, 뜻을 구별하지 못하니 한자박이들은 한자 섞어쓰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푼수들은 글자에 대한 개념도 없는 것들입니다.
뜻은 글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뜻은 말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자는 뜻글자가 아니라...... 그림글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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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말씀에게 불만이 많고, 말씀은 글자에게 불만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말씀과 글자를 부리기에 따라서 말씀과 글자는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이 한자라는 괴물은 글자라기 보다는 그림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사람을 빨아들이는 힘이 강합니다.
그리고 결국, 사람의 생각이 그 그림에 몰입 되어서 빠져 나올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생각이 말씀과 글자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꺼꾸로 그림글자가 말씀과 생각을 억눌러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의 생각과 말씀이 그 그림글자에 얽매이고, 결국, “사람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심각하게 훼방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림글자를 쓰는 동북아권에서는 문화의 창조력이 부족하고, 베끼기 문화가 자리잡는다고 합니다.
오늘날 니혼과 지나를 보십시오. . . . 그러나 한국은 한류바람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한류를 이끌고 있는 세대는 한자박이들이 아니라 한글세대들입니다. 그림글자(한자)는 사람들을 푼수,바보로 만드는 괴물일 뿐입니다.
오늘날 한자박이들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십시요,
그들은 그들이 얼마나 심각한 푼수짓거리들을 하는지, 스스로 깨닫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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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말씀에게 불만이 많고, 말씀은 글자에게 불만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말씀과 글자를 부리기에 따라서 말씀과 글자는 바뀌게 되는데. . . . 그러나 한자(그림글자)를 쓰면,
생각이 말씀을 부리고 -> 말씀이 글자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꺼꾸로 글자가 -> 말씀과 생각을 지배해버리는 것입니다.]

윗글은 유에스에이 언어학술가 [윌리엄 해너스]의 논문
한자는 어떻게 창의성을 훼방 놓는가 *Asian Orthography = 한자*
(The Writing on the Wall:How Asian Orthography Curbs Creativity)에서 따온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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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
그래서 地籍,知的,地積, 指摘, 이런 말을 우리 語彙에서 지워버리잔 말인가??
地籍이란 말 대신에 "땅에 대한 기록"이라고만 해야하고...?
기록(記錄)도 漢字 말이네.

- 올쓰기
그렇죠..!! 말과 글은 다른 것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말 씀씀이의 변화가 눈에 띄게 늘어 났더군요,
한자와 한글의 승패는 끝난 싸움이더군요.
빠르게 변하는 말을 한자가 따라 잡지 못할 것이 분명하고....
머잖은 날에 한자는 도퇴 될 것이라고 봅니다.

- 올쓰기
한글이 일상에서 널리 쓰인지 45년만에 이 정도라면, 그리고 한글세대가 처음으로 한국을 이끄는 세력으로 발돋움 했고...
앞날은 뻔한 겁니다

- 산수유
"한자와 한글의 싸움은 끝았다"고요?
그럼 그데 이름 석자(응당 한자로된것)도 반납하고, 우리 나라 2천년의 사상, 문화 전통도 반납하고, 뭣보다 만주의 "廣開土王碑"도 중국에 반납해야되겠네요. 그건 우리 글로 써여있지않고, 중국글씨로 써여있으니까.

易地思之는 옛날부터 있던 말입니다.그런데 요새 한글시대에 與小野大란 한자어를 만들어, 記者취직시험에도 나왔더라고요.
일본은 세계에서 좋은 것을 다 모아 지금 같이 세계열강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하고 있어요. 왜 우리는 우리가 가졌던 보배를 내다버리고, 신생국가로 시작을 해야합니까?
그리고, 公敎育기관에서 한자를 안 가르치니, 한자 가르치니, 私敎育기관이 이렇게 무성하는 것을 생각해보십시오.손바닥으로 해를 가리지 못합니다.
또 그리고, 나는 한자와 한글과의 대결로 생각지 않습니다.한글은 우리가 조선말(한국말)을 하는 동안 없앨 수가 없을 것이고,
漢字는 아시다싶이 일상 쓰고있지않으면 잊어버립니다.그릇된 한글전용 교육이 무식한 세대를 量産했다고 좋아할 이유가 못됩니다.요새 한자어를 잘못사용하고 있는 例를 내가 몇번 올렸습니다.
梨花女子大學을 "배꽃계집아이 큰배움집"이라해야 한글전용주의자의 논리와 맞는데, 정말 이걸 원하십니까? "이화"라고만 쓰고있으면 그계 무슨 뜻인지 알게 뭡니까?

- 올쓰기
한자박이들에겐 아무리 애기를 해도, 말이 뭔지.. 글자가 뭔지를 모르시더 군요.!!
[일석이조]는 니혼말이니 [일거양득]으로 바꿔야 한다는 소리는 안하시나요..??
지난 60년대에 지나정부에서 한자의 알파벹을 아메리카 대학에 연구의뢰한 적도 있습니다.
오늘날 지나가 애쓰고 있는 것들.....
문언문을 백화문으로 바꾸고, 번자를 간자체로 바꾸고 병음을 가르키고 하는 것들이 다, 소리글자체계로 가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물론, 알량한 중화때문에라도 가까운 앞날에 이루어질 수는 없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지나말에 문법이란 것이 있습니까..
그냥 갖다붙이면 말이되는 고립어, 인류의 말씀 진화과정을 살펴보면 벌써 없어져야 할 언어지만,
한자가 그 진화를 가로막았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지나도 한자의 피해자입니다.
앞날 어디쯤에 ,《내 가남으론 80년 안에 판가름 납니다.》
지나가 한자를 버릴 때도 과연, 그 때도 임들이 한자를 고집할런지..??!!
그래서 나는 임 같은 한자박이들을 벌레만도 못하게 여깁니다

- 올쓰기
[New York]
네덜란드사람들이 아메리카에 건너가 허드슨 강가에 도시를 세우고 이곳 땅이름을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의 이름을 따서 뉴 암스테르담이라 하였는데
1664년 찰스2세가 내동생 요크(york)공작에게 준 땅이라고 이 지역에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나서자 이때문에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그해9월8일 브리튼이 뉴 암스테르담을 점령함으로써 찰스2세의 동생인 york공작의 이름을 따서 New York 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아메리카에서 이렇게 글자의 뜻풀이를 하면서 글자살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면..?? 바로 정신병원깜이지요....
(브리튼말에도 라틴,그리스어에 어원을 둔 글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한자가 뜻글자도 아니지만, 낱말의 어원과 뜻풀이가 얼마나 부질 없는 짓인지 깨닫기 바랍니다.
당연히 아메리카 역사학자들은 이런 것들에 관심이 있겠죠.

- 산수유
"한자박이는 벌레만도 못하"다....이런 말이 난데없이 나오니,한글전용하마보면 사람이 이렇게 되는가...?
한심하다. 서양 alphabet 문명에 혼이 나갔구만. 서양 가서 서양물도 좀 먹었나?
이땅에서 한글전용이 실시되어 지금 이런 무식하고 무례한 족속을 量産해낸 것은 필연이 아니고, 우연이었다. 박정희자신도 自信이 있어 한 일은 아니었다고 당시 그 하수인(문교부장관)이 말하고, 자기자신도 큰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고 있다.(민관식)
한자의 뜻 캐기는 New York에서 New Amsterdam 을 캐내는 그런 처원이 아니다.New York을 아무리 연구해봐도 New Amsterdam 은 안 나오지.이것은 역사 지식이다. New York 의 語源에서 나올 문제가 아니다. 가서 찬 물에 머리 식히고, 잘 생각해보렴.

- 올쓰기
잊혀져 가는 것이 두려우신가..?? ㅎㅎㅎ

- 산수유
歷史가, 문화가, 전통이 만약 잊혀져간다면, 그것이 그렇게 우서운가???

- 올쓰기
산수유/님은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구먼,,,, 쯔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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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용 주소 - http://kcw21.com/bbs/zboard.php?id=member_work&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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