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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御旨 中의 中國은 中國이 아니다.
작성자 학생
등록일2004.06.23
조회수3471
세종대왕의 어지를 보면 國之於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不通 이란 구절이 나온다.

해석하면 나랏말(국어)가 중국에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중국과 조선어는 다른것은 당연지사! 그럼 서로 통하게 할려고 한글을 만든건가?

중국과 언어가 틀리고 한자만을 쓰는 중국인데 서로 통하게 한글을 만든것 으로 밖에 해석이

않된다. 왜 그러냐? 문맥으로 봐도 기존의 해석은 무리가 있고, 문헌적인 관점에서 봐도

기존의 해석은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세종대왕 시절 소위 중원의 나라,왕조는 스스로의 민족이나

국호를 일컬어 중국이라 칭한적이 없다는 것이다. 세종시절에 스스로 민족,국가의 통칭으로 중국이라

통칭한적이 있는 정권이나,왕조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 중국이란 단어가 한 민족이나 국호로 사용된

원류는 중화민국의 손문에 의해서 이다. 근대에 와서 민족이나 국호를 나타내는 단어로 쓰이기 시작

했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의 학자들도 인정하는 견해이다. 그럼 중국이란 단어가 일절 없었나?

있었다. 그러나 단어 그 자체 처럼 중국이란 단어의 의미는 나라의 가운데 즉 수도를 나타내는 의미로만

쓰여졌다. 이는 중국 학자들의 연구결과 이기도 하다. 이렇듯 세종대왕의 어지의 진정한 취지는

수도의 말이 지방에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일반 서민들이 알기 쉬운 통일된 문자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던 것이다. 최만리의 상소나 정인지가 말한것처럼 옛적에 쓰던 원시한글의 체계의 오류가

심하여 현실에 제대로 된 유통이 되지 않기에 표준화된 글을 창제 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훈민정음

상의 어지의 중국은 나라를 뜻하는 구절이 아니라 한 나라의 수도를 뜻하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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