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수아’는 매달 받는 10만 원의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마법 주문 같았다. 처음에는 용돈으로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아빠의 따뜻한 조언과 친구들의 다양한 활용법을 보며 교육수당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수아는 교육수당으로 다양한 경험을 한다. 낡은 백과사전 대신 태블릿 PC를 사서 세상을 탐험하고, 작가의 꿈을 키우며 책을 잔뜩 사서 읽고, 그림 그리기, 코딩 배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다. 처음에는 서툴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교육수당 덕분에 용기를 내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을 느낀다.

수아의 변화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수아의 친구들은 수아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고, 함께 꿈을 키워나간다. 수아의 아빠는 딸의 성장을 보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마을 사람들은 교육수당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수아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마을 도서관이 폐관 위기에 처하고, 수아가 다니는 미술 학원도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다. 수아는 교육수당을 이용해 마을 도서관을 살리고, 미술 학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작은 축제를 열고, 교육수당을 활용해 도서관에 새로운 책을 기증하고, 미술 학원에 새로운 물감을 사준다. 수아의 노력 덕분에 마을 도서관과 미술 학원은 다시 활기를 되찾고, 마을은 더욱 풍요롭게 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