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돗개 ] 표기는 통일되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연기념물 제 53호인 진돗개의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한국진도견보호육성법"이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으로 변경 공포될 때, 진도군청은 진돗개의 사전적 표기와 한글맞춤법에 위배되는 "진도개"를 고집스럽게 주장하며 "진도견보호육성법"의 "진도견"의 한글화 과정에서의 표기에 있어, "진도개"로 법조문에 표기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여 상기 법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의 법명과 전문의 표기가 모두 "진도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신문, TV등 모든 언론매체 및 대다수 많은 사람들은 한글맞춤법에 따라 "진돗개"로 표기하고 있으나, 진도군청 산하 진돗개 관련 기관등의 명칭은 "진도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진도군청은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의 전문 내용 중 "진도의 진도개"를 기준으로 삼아 "진도개"로 표기해 줄것을 언론기관등에 요청하고있는 실정입니다.
결과적으로 "진돗개"와 "진도개"가 혼란스럽게 같이 사용되고 있어, 표기의 통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솔선수범은 못할망정, 한글 표기를 훼손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진돗개의 사전적 의미를 유지하고 혼란을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이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실 일 :

1.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의 진도개"라는 표기가 "진도의 진돗개"로 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바랍니다.

2. 농림부의 "한국진도개보호육성법"의 "진도개"표기와 법전문에 기재된 모든 "진도개"표기가
한글맞춤법 표기법대로 "진돗개"로 정정 표기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한글지키기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