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음모라고 해석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재창조해내려고 노력해왔어요.
(3) 디자이너 이외의 세계는 상상할 수조차 없어요.

한글맞춤법 제5장 제3절 제47항에 본용언과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쓸 수 있다고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문(1)과 예문(2)의 경우 "해석해 볼 수도"와 "재창조해 내려고"와 같이 본용언과 보조용언을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되, "해석해볼 수도"와 "재창조해내려고"와 같이 붙여쓰는 것도 허용됩니다. 또한 한글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에 의존 명사는 띄어 써야 한다고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문(3)은 "상상할 수조차"로 띄어 써야 합니다.

(4) 올해는 아프가니스탄 어린이들을 자선의 밤이 마련되었는데, 열악한 환경에서 배움의 혜택을~

예문(4)는 의미상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의 밤이"로 고치는 것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