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Re..땀복
작성자 보리밥나무
등록일2004.02.14
조회수2395
의사소통을 바르게 하기 위해 자신이 사용하는 말이나 글을 수시로 점검(monitoring)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만, 이러한 태도가 지나치면 대화 불안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 겁나서 제대로 말을 하고 글을 쓸 수 있겠습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말을 바르게 쓰겠다는 관심만 있다면, 작은 실수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체육복, 운동복, 땀복"은 모두 사전(국립국어연구원에서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표준어입니다.
> "땀복"은 "일부러 땀을 내기 위하여 입는 옷"으로 열의 방출을 막아서 땀을 많이 나게 하는 운동복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땀복"의 발음은 [땀-복]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손쉽게 표준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사전을 찾는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을 때에는 국립국어연구원의 가나다 전화(02-771-9909)나 한말연구학회 게시판을 찾아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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