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신 그대로 입니다. "바라다"의 어간 "바라"에 활용 어미 "-아"가 결합한 것이니 "바라"가 맞습니다.
명사형도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죠.
* 현실 언어에서는 거의 "바래"로 씁니다.
나는 네가 꼭 성공하기를 바라 (좀 어색하죠 그래도 이게 맞습니다.)
나는 당신이 꼭 성공하기를 바라-요 (이건 더 어색하죠. ^^ 그래도 이게 맞습니다. 이 경우에는 앞으로 예외로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원우: 음.. 제 생각에는 "바래"가 맞는 것 같은데요? "하다"라는 동사도 "해"라고 바꿔서 말하잖아요. (그걸 바래) = (그걸 해) 이런 식으로... 이렇게 바꿔서 말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니라면... (해)가 아니라 (하) 라고 말해야 하나요? (이걸 하)... 왠지 모르게 이상하네요! -[06/08-22:34]-
한말연구: "하다"의 활용형이 "해"가 되는 것은 "하다"가 "여불규칙"동사로 "하여"가 축약된 것입니다. 그에 반해 "바라다"다는 규칙동사이므로 "바라"가 되야 합니다. 명사형도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죠. "하다"의 명사형도 "햄"이 되지는 않죠... -[06/08-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