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ci.lang(usenet newsgroup)에서 논쟁이 일고 있는데요, 주제는 국어의 자음동화입니다.
보통, ㅇ,ㅂ,ㅁ 뒤에 ㄹ 이 올경우에 ㄹ 이 ㄴ 으로 바뀐다고 쓰여있는데 실제로 서울 사람(3대 이상, 1900 년전 이전부터 서울 거주자)들의 발음도 그러한지 묻고 싶습니다.
논쟁자중의 하나가 "생니" 와 "생리" 의 예를 들었는데 제가 주의의 몇을 실험해본결과 아주 시끄러운 상황이 아니면 생니와 생리는 발음만으로도 구별하더군요. ㄹ 이 상당히 비음화 되긴 하지만 역시 완전한 ㄴ은 아니던데 서울 토박이들(저도 서울 태생입니다만 부모는 서울외각의 경기도 출신)은 어떻게 발음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의 관찰로는 "생리", "종로" 의 ㄹ 은 비음화 되긴 하지만(nasalization) 완전한 ㄴ 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랜 외국생활에 의한 부산물인지 아니면 정확한 관찰인지 알고 싶습니다.
표준말에 능숙한 국어학자와 대화를 해볼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읍니다만 보통 한국의 대학교는 email 주소를 안올려놓는군요. 많은 협조 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