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여우비/장맛비" 사이시옷이 한쪽만 있는 이유?
작성자 김창균
등록일2002.09.10
조회수1092
사이 시옷 용례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비[雨]"에 명사가 붙어서 된 합성어 중, "여우-비(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가 있고, "장맛-비(장마 때 내리는 비)"가 있는데, 하나는 사이시옷이 붙고, 하나는 안붙잖아요?

어떠한 근거로 붙이거나 붙이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둘 다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 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의 "1.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에 해당되지 않나요?
아니면, "인사말", "머리말"처럼 아예 사이시옷을 적지 않거나...

둘을 다르게 적는 것은 다른 규정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근거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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